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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를 보는 자세

1.게임 리뷰에 필요한 시간은? - 서두

2부

다소, 개인적인 사정으로 글의 연재가 애매한 점 사과부터 드리고 2부를 시작할까 한다. 
앞서 말했듯, 1부에서는 리뷰에 필요한 시간을 중점적으로 다뤘고, 2부에서는 리뷰를 보는 자세에 대하여 간략하게 논할까 한다. 

리뷰란, 특정 아이템을 판매하기 위한 수단은 아니다. 물론, 제품의 특징이나 마케팅 적인 방법으로 리뷰를 통한 버즈 마케팅을 노리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적어도 순수한 의미는 "새로운 어떤 아이템에 대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 아닐까?  지나치게 상업화 된 미디어, 그리고 개인 리뷰어들의 무분별한 리뷰 참여로 인해 다소 그 의미가 퇴색된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자, 본론으로 넘어가  리뷰를 읽는 사람들은 어떤 마인드로 글을 읽어야 할까?  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본다. 

1. 리뷰에 딴지를 걸지 마라.
리뷰어의 체감과 체험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글은 딴지를 걸라고 쓴 글이 아니다. 적당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에서 필요한 데이터만 읽으면 되는 것이다. 딴지를 거는 독자의 불만 중 가장 큰 불만은 리뷰 시간에서 오는 게 아닐까:? 근데, 필자가 1부에서 말했 듯 아무리 독자가 리뷰어 보다 많은 플레이를 했다고 한들 적어도 그 리뷰보다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는 보장은 그 어디에도 없다. 훗. 있다고? 그럼 써보고 딴지를 걸던가. 리뷰를 읽고 딴지를 걸 생각부터 한다면, 당신은 리뷰를 읽을 준비가 안된 것일 듯.

2. 필요한 정보만 캐치한다. 
앞서 말했듯 리뷰어가 말하고자 하는 점은 리뷰어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렇듯 독자들이 리뷰에서 원하는 정보(요소)도 천차만별이다. 읽는 입장에서 필요한 요소를 적절히 얻고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구매 결정에 보탬이 된다면 그만한 리뷰가 있을까?  리뷰에는 그 대상의 장점과 단점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한다. 하지만 받아드리는 입장에서는 단점만 볼 수 도 있고 장점만 볼 수 도 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리뷰를 100% 신용하지 말라는 이야기일뿐. 

3. 리뷰어를 탓하지 마라.
간혹 발생하는 케이스. 어떤 영화를 보고 어떤 게임을 하고, 리뷰어가 추천해서 봤다 그리고 후회했다 이런 식의 글들을 간혹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선택은 자신이 한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누구 탓을 하려고 하지 말자. 제대로 된 리뷰라면 누구에게 감히 추천하거나하지 않는다. 

4. 리뷰는 리뷰일 뿐이다. 
말 그대로 리뷰는 어디까지나 리뷰일 뿐이다. 


정리하며...

다소 어려운 주제를 다뤄.. 상당히 골머리를 썩은 것 같다. 지난 10년간 나름 리뷰어로써 다양한 글을 썼고, 밥벌이도 해왔지만 아직 미숙하다는 점은 필자 자신이 잘 알고 있다. 가끔 독자들의 쓴 소리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것 역시 인정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인식이 정착하지 않으면 요즘 같은 누구라도 글을 쓸 수 있는 시대엔 그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고 변질되기 마련이다(그렇다고 리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 글을 쓴 입장과 보는 입장은 당연히 차이가 생기기 마련. 하지만 적어도 상호간의 예의라는 것을 적당히 지켜가는 것이 진리가 아닌가 한다. 물론, 지금 이 글을 읽고도 리뷰어는 게임을 오래 해야된다라는 생각을 바꾸지 못하겠다 라고 말할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필자가 꼭 하고 싶은 말은 한가지. 지나친 자기관철은 오만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  혹시 필자가 쓴 글이 논리에 맞지 않다. 자기 관철이다라고 생각되는 분들은 독설을 여과없이 뿜어주기 바란다. 그래야 내 독자지. 


by 떠돌 | 2008/12/05 23:26 | 게임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게임 리뷰에 필요한 시간은?

목차 
1.게임 리뷰에 필요한 시간은? - 서두

제 1 부

과연 게임 리뷰의 퀄리티가 시간과 비례하는 걸까? 필자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NO"다.
필자가 "NO"라고 단언하는 그 결정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다양한 장르
게임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다. 다양하다 못해 무수히 많은 장르가 있다. 그 장르에 따라 최소 플레이 시간(기본 적으로 게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라고 정의한다)이라는 것은 천차만별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장르에 따라서 단, 5분만 플레이해도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알 수 있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시간을 들여 플레이를 해보고 리뷰를 하는 것이 아닌, 장르에 맞춘 시간 분배를 통하여 다음에 이야기 할 어떤 포인트를 중점으로 글을 전개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2. 리뷰에서 논하고자 하는 포인트가 무엇인가
앞에서 말했듯, 게임에는 많은 장르가 있다. 그렇다면 리뷰 역시 장르에 따라 성격과 포인트가 달라질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어떤 부분을 중심적으로 관찰할 것인가. 이점이 중요하다. 결과적으로 장시간 플레이 보다는 자신이 쓸 주제와 글 핵심이 될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플레이 하면 된다는 것이다. 

3. 관록에서 오는 시간 분배
많은 리뷰를 작성하다보면, 관록이라는 것이 붙는다. 다양한 작품에 대한 빠른 분석과 통찰력이 그 단적인 예. 그렇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 해보면 예전에 플레이 했던 게임들에 비교해가며, 비슷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들을 일반 게이머보다 빠르게 캐치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일반적이지 않은 이 스킬 때문에 리뷰 시간이 비교적 축소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4. 어차피 타이틀의 핵심은 초반 2시간
어차피 모든 게임은 초반에 유저들의 마음을 휘어 잡아야 한다. 게임의 튜토리얼, 초반 전개, 그리고 임펙트 등은 초반 2시간에서 ~5시간에 담아둬야 한다.(여기서 말하는 핵심이란 게임의 깊이를 의미 하진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을 리뷰하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들은 굳이 게임을 클리어 하지 않아도, 파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제 1부에서는 리뷰 시간과 리뷰 퀄리티의 비례 관계에 대한 부정의 이유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했다. 2부에서는 리뷰를 보는 자세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하고 결론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by 떠돌 | 2008/11/27 23:15 | 트랙백 | 핑백(1)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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